[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는 10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식수원인 소규모 수도시설 81개소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은 농촌지역 주민들의 생활식수원인 소규모수도시설을 마을이장 등 주민이 자체 관리하고 있으나, 관리자가 고령화 되고 전문적인 지식이 부족하여 수질 및 시설 유지관리에 어려움을 겪고있어 이를 해소하고자 실시하게 된 것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소규모 수도시설의 소독약품 투입상태, 잔류염소 측정, 수질관리 상태를 비롯해 취․배수시설, 물탱크 관리상태 등이며 특히, 수인성 전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따라서, 시설물 점검결과 관정 및 물탱크 등 노후시설에 대해서 개선계획 수립 후 연차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개․보수사업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5년 9월 현재 시 소규모 수도시설(마을상수도)은 8개 읍면동에 81개소로 2,876세대 6,350명이 이용하고 있다.
시는 “이번 시설점검을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생활용수의 안정적인 공급으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보건위생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안심하고 믿고 마실 수 있는 소규모 수도시설로 관리해 나가기 위해 년 4회 지속적인 정기점검을 실시할 방침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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