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 사천시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벼 수확을 앞두고 ‘먹노린재’가 발생함에 따라 조기방제를 위한 긴급 공동방제와 농가별 방제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긴급방제는 ‘먹노린재’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고 쌀 안정 생산․공급을 위해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기 위한 조치이다.
시는 우선 정동면 학촌단지와 백천동 백천단지 43ha의 벼 친환경 품질인증단지의 ‘먹노린재’ 발생 의심지역에 지난 10일, 11일 이틀간 학촌마을영농조합법인체 소유 광역방제기를 활용하여 긴급공동 방제를 실시했으며, 개별 농가에는 특히 이번 방제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당부했다.
한편, 시는 무농약 이상 고품질 친환경 쌀 생산 및 공급을 위해 정동면 학촌단지 등 5개소 115.5ha에 벼 친환경 품질인증단지를 조성하여 농가소득증대와 친환경농업 확산에 주력하고 있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긴급방제로 고품질 쌀 안정생산과 친환경 품질인증 획득 등 친환경농업 기반을 유지할 수 있게 되었다.”며, “벼 수확 전 막바지 벼 병해충 발생 시기로 병해충 예찰․방제 상황실을 운영하고, 현장 기동예찰 및 방제 농가지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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