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재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구축된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운영 교육을 도청 내 부서별 재난관리자원 담당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일 본관 세미나실에서 실시했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DRSS)은 행정기관, 유관기관, 민간단체에서 개별적으로 관리하고 있는 자재, 장비, 인력 등을 통합관리 할 수 있도록 구축된 시스템으로 2014년 국민안전처에서 개발되어 시범운영을 거쳐, 2015년 6월부터 전 지자체로 확대 운영 중이다.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의 주요기능은 국민안전처 고시를 통해 지정된 재난관리자원(자재 72종, 장비 124종, 인력 26개유형 21개팀)에 대해 소유자, 규격, 수량, 성상 등에 대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운영하고, 자원에 대한 현황을 공개하여 재난발생 시 대응·복구를 위해 필요한 자원을 기관 간 상호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실시하는 교육 내용은 ▲ 재난관리자원 분류체계 및 자원조사 ▲ 공동활용시스템 운영 매뉴얼 및 보유자원 현행화 ▲ 공동활용시스템을 활용한 재난단계별 행동요령 등 이다.
최태만 도 재난대응과장은 “이번 재난관리자원 공동활용시스템 활용 교육을 통해 재난대응에 대한 부서별 협업기능이 강화되고, 재난발생 시 시스템을 활용한 지원을 통해 재난현장 내 소요자원을 적기지원이 가능해 신속한 대응·복구가 이루어 질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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