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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백의종군보존회, 이순신 장군 고유제·제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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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백의종군보존회, 이순신 장군 고유제·제막식
  • 최남일
  • 승인 2015.09.15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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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백의종군보존회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능안사거리) 백의종군길 표지석 앞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유제(告由祭)와 제막식을 거행했다.

[아산=동양뉴스통신] 최남일 기자 = 아산백의종군보존회는 지난 14일 충남 아산시 둔포면 운용리(능안사거리) 백의종군길 표지석 앞에서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고유제(告由祭)와 제막식을 거행했다.

이날 고유제에는 박승운 아산백의종군보존회장, 이종천 덕수이씨충무공파종친회장, 신성철 둔포면장, 곽문기 평택2함대군무관, 오원근 순천향대 이순신연구소 과장, 둔포면 기관단체장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유제는 김종욱 백의종군보존회 부회장의 집례로 강신, 참신, 초헌, 아헌, 종헌, 사신, 음복, 분축의 순으로 올렸다. 독축은 정명제 회원이 했다.

둔포면은 각 마을별 대표로 선정된 이장 4명을 포함 총 5명으로 백의종군비건립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418년 전 이순신 장군의 고뇌와 나라사랑 정신을 길 위에 남기며 한양에서 전남 순천까지 남행 천리길을 가시던 모습을 역사에 기리 보존코자 5개소의 장소를 선정(운용2리, 운교2리, 관대리, 산전리, 봉재1리)했다.

광복70주년을 기념해 지난 8월 설치를 완료했고 이날 뜻 깊은 제막식을 가졌다.

박승운 회장은 “백의종군 길은 이순신 장군께서 나라와 백성의 안위만을 생각하며 걷던 길로 장군의 백의종군 정신이 후손들에게 표상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매년 제를 올리고 있다”며 “모든 국민들께서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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