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통신] 김몽식기자 =인천 남동구는 다가오는 추석 연휴를 맞아 환경오염 사전 예방을 위해 지난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19일간 장수천, 승기천 등 관내 하천과 폐수배출시설 등에 대한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활동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구는 추석 연휴동안 환경오염행위 특별감시를 추진하기 위해 사전홍보 및 계도, 특별감시활동 강화 등 환경오염행위 근절을 위한 특별대책을 마련해 3단계에 걸쳐 시행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추석연휴 전인 지난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민원 발생 지역 및 중점관리대상 시설에 대한 계도 및 홍보를 실시하고 환경오염이 우려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중점감시 대상지역과 시설에 대해 감시활동을 펼친다.
2단계인 추석연휴 중인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관내 주요 하천인 승기천, 장수천, 운연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국번없이 128)를 24시간 운영하여 환경오염행위에 대해 신고를 받는다.
마지막 3단계는 추석이 끝나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연휴기간 동안 가동이 중단되어 재가동시 환경오염행위가 발생할 수 있다고 판단되어 (사)녹색환경협의회 등과 연계해 기술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폐수 무단 방류 등 수질오염행위, 대기오염물질 배출, 악취 발생물질 소각 등 환경위반행위 등에 대해 국번 없이 128번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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