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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 제주캠프, 제주시청앞 대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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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민주 제주캠프, 제주시청앞 대첩 예고
  • 제주포커스
  • 승인 2012.12.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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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식선거운동 마지막 총력전 전개...같은 시간대 충돌 우려
제18대 대통령선거 D-1일, 초박빙의 승부속에 한표라도 끌어 모으려는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제주선대위가 막바지 민심잡기에 나선다.
 
15일 동안 펼쳤던 총력전의 마무리 장소로 양측 모두 제주시청 광장을 잡았다.
 
또한 제주시청앞 유세 시간도 19일 오후 5시30분으로 공식선거운동 첫날처럼 충돌이 빚어지지 않을까 우려되고 있다.
 
새누리당 선대위는 오전 7시30분 신광로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를 시작으로 제주도 전역을 샅샅이 훑을 계획이다.

오전 9시50분부터 오후 4시까지 1시간 간격으로 주요 거점지역을 돌며 선대위 전원이 참여하는 릴레이 유세를 펼칠 예정이다. 

이어 오후 5시30분 제주시청 광장에서 총력유세를 벌인다.

현경대 제주선대위 위원장과 혜인스님 등을 비롯해 중앙당 차원에서 김중태 새누리당 국민대통합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지원사격에 나선다.
 
민주통합당 선대위도 오전 7시30분 노형로터리에서 출근길 거리인사로 유세를 시작해 오후 5시까지 제주도 전역을 돌며 바닥 민심을 챙길 계획이다.

오후 5시30분 제주시청에서 거리유세를 펼친 뒤 저녁 8시~자정까지 시청 상가, 신제주 상가, 중앙로 상가 등 시내 중심가를 샅샅이 훑으며 제주시청에서 선거운동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제주시청 유세에는 민주캠프, 시민캠프, 안철수내일포럼 등이 연대해 ‘1219점령하라’는 주제로 문재인 후보에 대한 마지막 총력유세를 펼칠 계획이다.

이처럼 양측이 총력유세 장소로 제주시청 광장을 택한 것은 이 곳이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제주시의 중심지역이라는 상징성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난달 27일 제주시청앞에서 같은 시간대로 유세를 벌이다 불미스런 충돌을 빚으면서 시민들의 따가운 눈총을 받은 것을 상기한다면 시간대를 서로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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