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지난 7일부터 오는 25일까지 시 군과 합동으로 추석명절 대비 제수품목인 밤, 대추 등의 임산물에 대하여 수급안정 대책을 마련하고 원산지 표시 단속을 함께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올해 장마철 강수량이 적고 낙과율은 적어 밤의 수확량이 평년보다 증가하고, 대추는 착과기에 가뭄이 지속되어 착과량이 작년보다 감소할 것으로 보이나 추석 시기에 햇대추의 출하로 추석 대비 수급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임산물의 수급 상황 및 가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가격이 폭등하면 산림조합등 물량을 추가 공급하여 가격 안정 및 수급에 지장이 없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하여 밤, 대추, 잣, 고사리, 표고버섯 등에 대하여 전통시장 및 대형 마트 등을 중심으로 산림청, 도, 시 군, 농산물품질관리원과 합동으로 원산지 허위표시, 미표시 등 원산지 표시 특별 단속을 실시하여 풍성한 한가위를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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