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와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차없는 날을 기념하여 오는 19일 지구 온난화 현상으로부터 쾌적한 태백을 지키기 위해 차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차 없는 날이란 1년 중 단 하루만이라도 자가용을 타지 말자는 상징적인 캠페인으로 이에 시는 단 하루만이라도 차량이용을 자제해 도보로 이동하며 차 없는 문화 행사를 통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서 건강한 지구환경을 지킬 수 있는 방법들을 찾아 실천하고자 하는 의미에서 이번 문화행사를 추진한다.
태백생명의 숲 등 22개 단체 및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하는 이날 행사는 황지연못 일대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차없는 거리에서 전시, 체험, 판매, 홍보, 공연, 놀이 등의 행사를 펼치게 된다.
이번 행사를 위해 황지연못 뒤(태백관광호텔에서 옹심이 식당까지)부분의 도로 차량을 통제하며 관내 초·중·고 9개교가 참여해 벼룩시장을 통해 재활용품 판매와 학교 홍보는 물론 각종 공연 등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기고 느끼는 행사를 선보인다.
시 관계자는 “모든 시민이 산소(O2)도시 태백을 가꾸고 보존하는 일에 앞장설 수 있도록 이번 추진하는 차없는 거리 문화 행사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