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16일 철암천 단풍군락지 일대에서 관내 학생들과 하천 생태모니터링 및 수질검사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황지중학교 학생 29명, 태백지속가능발전협의회 및 시 공무원들로 모니터링팀을 구성해 어류 서식환경 조사 및 하천수 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모니터링 결과 참종개, 버들치, 새코미꾸리, 동사리, 갈겨니 등 1급수 어종이 다수 서식하고 있었으며, 간이 수질검사 결과 하천이 깨끗하게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또한 모니터링을 마치고 단풍군락지 일대에서 쓰레기 수거 등 자연보호 활동을 병행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하천 생태모니터링이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하천 및 생태계 보전의 필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며 지역 내 하천관리에 관심을 갖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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