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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도입국자녀 교육·상담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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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중도입국자녀 교육·상담센터 개소
  • 김혁원
  • 승인 2015.09.18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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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현대차정몽구재단, 서남권 글로벌센터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 18일 오픈
서울온드림교육센터.

[서울=동양뉴스통신] 김혁원 기자 = 중도입국자녀를 위해 서울시가 장소를 제공하고 현대차 정몽구재단에서 운영하는 ‘서울온드림교육센터’가 오는 18일 영등포구 대림동 서남권 글로벌센터에서 개소한다.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은 지난 8월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공동협력 운영을 위해 ▲서울시는 센터운영을 위한 시설 및 공간을 제공하고 ▲현대차정몽구재단에서 센터 운영 수행 및 사업비로 년간 약 2억원의 재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거주 중도입국 자녀수가 전국 1위이며, 정부와 교육청에서 대안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으나 입국초기 적응이 어렵고 중도탈락자 발생 등으로 지원이 미흡하다는 인식아래 중도입국자녀의 교육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원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이에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중도입국자녀만을 위한 전문적인 한국어교육, 멘토링 학습지도, 상담 등을 통해 그들이 사회부적응을 해소하고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정착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서울시와 현대차정몽구재단이 민관협력하여 중도입국자녀 중점지원을 위한 ‘서울온드림센터’를 공동설립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그것이 주춧돌이 되서 중도입국자녀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선도되고 다 함께 어울려 살아가는 사회에 대한 인식 전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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