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 임성규 기자 = 경기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이 탄생했다.
지난 9월17일 오후 6시 남양주시청 앞 광장에서는 안상영 초대 위원장, 이석우 남양주시장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을문화제 행사를 겸한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출범식이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남양주시공무원직장협의회 13년간 활동을 정리한 동영상 상영과 최호인 직협회장에 대한 감사패, 이금구 남양주시노동조합 설립추진위원장에 대한 공로패가 전달됐다.
또 자주적인 노조, 상생하는 노조, 참여하는 노조를 천명하는 출범선언문 낭독과 노동조합기 입장 등 출범식이 간략히 마무리 됐다.
출범식 이후에는 문화제 행사로 가수 이정씨와 울랄라 세션이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남양주시 공무원들과 함께 나눴다.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은 총 조합원수가 1051명이나 되는 대형 공무원노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에서는 물론 경기도 등 지역사회와 정가에 미치는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안상영 초대 남양주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은 "공무원노동조합은 각종 이권과 청탁 등으로 위기를 맞고 있는 지방자치제도를 올바르게 발전시킬 수 있는 시대적인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고 출범의 의미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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