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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도 전자정부 국제기구 회원도시‧단체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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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도 전자정부 국제기구 회원도시‧단체 확대
  • 김혁원
  • 승인 2015.09.20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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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8일 러시아서 서울시 주재 운영위원회 열려

[서울=동양뉴스통신]김혁원 기자 = 서울시 주도로 지난 2010년 9월 창립한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 회원도시·단체가 6년 새 50개에서 92개로 확대되며, 명실상부한 전자정부 국제협의체로 자리매김했다.

시는 창립 이후 그동안 회원도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서울시 전자정부 교육 프로그램을 서울시 인재개발원에서 운영해 현재까지 총 46개 도시, 74명의 관련분야 공무원이 교육을 받았으며, 민관협력을 통해 국내중소IT기업의 해외진출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앞서 16~18일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에서 열린 ‘세계도시 전자정부 협의체(WeGO) 운영위원회’에서 올해 가입을 희망한 피츠버그(미국), 모스크바(러시아), 말라티아․베요글루(터키) 등 총 11개 도시를 신규회원도시로 승인했다.

11개 신규회원도시는 ▲모스크바(러시아) ▲아순시온(파라과이) ▲피츠버그(미국) ▲마카디(필리핀) ▲카툼시티(수단) ▲이스트나일로컬리티(수단) ▲단불라・마탈레(스리랑카) ▲말라티아・베요글루(터키) ▲성남(대한민국) 이다.

WeGO 회원이 되면 최신 전자정부 동향 파악부터 우수사례 공유, 컨설팅, 전자정부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받고, IT 박람회, 세미나 등 회원도시 간 교류 협력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운영위원회 회의는 15개 도시에서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는데, 이때 서울시는 WeGO 의장도시이자 WeGO 사무국이 소재한 도시로서 회의를 주재했다.

이번 운영위원회에서는 2016년 운영위원회 개최도시 결정, 2개 지역사무소에 대한 최초 성과평가, 전자정부 우수사례 공유 및 전문 워크숍 등이 진행됐다.

우선 2016년 WeGO 운영위원회 개최도시로 터키의 베요글루가 결정됐다.

WeGO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아시아대륙의 중국 청두시(2013년)와 유럽대륙의 러시아 율리아노브스크(2014년)에 각각 설치한 지역사무소에 대한 지난 2년간의 성과 평가도 처음으로 이뤄졌다.

운영위원회 둘째 날인 17일에는 서울을 비롯한 8개 회원도시들이 전자정부 우수사례를 발표, 관심 도시 간 정보를 공유하고 교류 협력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마련했다.

마지막날인 18일에는 스마트시티(Smart City) 구축을 위해 중요한 오픈데이터(Open Data) 관련 새로운 경향과 구축 방안 등을 발표하는 전문 워크숍도 열렸다.

한편, 서울시는 2010년 창립한 WeGO와 함께 서울시 전자정부 홍보와 해외진출을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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