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광명시 하안4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윤금)는 지역주민, 지역학교(연서초ㆍ하일초ㆍ하안중)와 만드는 하안4랑 행복마을 문화예술 발표회를 ‘광명시 찾아가는 음악회’와 함께 지난 19일 오후 2시 광명시민체육관 오픈아트홀에서 500여명의 주민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주민센터 수강생들의 오카리나 연주로 시작된 1부 행사는 연서초 학생들과 주민센터 수강들의 우쿨렐레 연합 합주로 절정을 이뤘다. 달콤하고 감미로운 연주로 초가을의 운치를 더한 이번 연주회는 8세부터 60세까지 함께하는 주민소통과 세대 간 공감의 자리였다.
2부 행사에는 광명시 주관 ‘찾아가는 음악회’로 광명시립 농악단의 버나놀이팀과 마술계의 신사 ‘김영진의 신비한 마술의 세계’, 유명한 인기가수 ‘김연숙’, 아이돌 댄스 그룹 ‘엠크라운’, 인디오 민속그룹 ‘인티’가 출연해 광명 시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갈증을 해소하는 자리를 만들어 줬다.
이날 발표회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하안4동 문화행사가 지역청소년들에게 꿈과 자긍심을 심어주고 주민들에게는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전윤금 위원장은 “이번 행사를 매년 문화예술을 통한 주민과의 화합을 기하고 생동감 있는 마을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안4동 주민센터(동장 조봉자)는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이 함께 참여하는 발표회 등 문화체육행사를 정기적으로 개최해 이웃과 소통하고 행복한 하안4동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