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피해지역 대상 공모사업, 지자체 부문에 ‘대전 중구’도
[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전국을 대상으로 진행한 메르스 관련 피해지역 파크콘서트 공모사업에 대전의 ‘협동조합 몽땅 클래식’(단체)과 중구(지자체)가 선정됐다.
22일 정용기 의원(새누리당, 대전대덕)에 따르면, 이 사업은 메르스 피해지역의 침체된 사회분위기 극복과 공연예술계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지난 7월 24일 국회에서 확정된 정부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문화체육관광부 소관의 공모사업이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를 통해 공모가 진행된 이 사업은 접수 결과 129개 행사단체와 37개 수요처가 신청해 각각 26대1, 4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에 선정 단체 수를 20여개로 확대키로 하는 등 당초 계획을 일정부분 변경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한 세부적인 공연 일정 등은 이번에 선정된 참여단체와 지방자치단체 간의 협의를 통해 구체화될 예정이다.
정용기 의원은 “지난 메르스 사태와 그 영향으로 인한 대전 지역의 피해가 너무도 컸다”면서 “전국 각지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로 경쟁률이 매우 높았지만, 메르스 3대 피해 지역의 하나가 바로 대전이었다는 설득에 주무 당국도 공감한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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