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장난감 대여료와 다양한 장난감 보유가 만족 요인
[전남=동양뉴스통신]강종모 기자 = 전남 순천시(시장 조충훈)에서 직접 운영하고 있는 꿈나무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순천시가 지난달 17일부터 28일까지 꿈나무 장난감도서관 이용 시민 209명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실시한 결과, 만족이상 78%(163명), 보통 22%(46명)로 대부분이 만족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용자들은 장난감도서관의 저렴한 이용료와 고품질의 장난감을 고루 갖추고 있는 점을 좋게 평가했고, 대여 장난감의 취약점이라고 할 수 있는 위생상태도 매우 양호한 것으로 평가했다.
또 조사결과 장난감도서관을 이용하는 주된 층은 가구당 자녀가 2명이하인 가정으로, 왕조 1‧2동, 조곡동, 풍덕동, 신대지구, 오천지구 등 신도심 거주자들이 주를 이루었다.
채승연 순천시 여성가족과장은 “우리 순천시는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조례호수 도서관내 ‘희망 장난감도서관’을 신축하고 거리상 불편을 겪었을 타 지구 시민들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꿈나무 장난감도서관 이용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 여성가족과(061-749-3828)로 문의하면 된다.
현재 운영중인 꿈나무 장난감도서관은 지난 2005년 8월 개설돼 1일 120여명의 시민이 이용하고 있으며, 장난감 2000여점을 보유하고 매년 수요 증가에 따른 새로운 장난감을 구입해 시민들의 편익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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