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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26~28일 추석맞이 민속행사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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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해미읍성, 26~28일 추석맞이 민속행사 ‘풍성’
  • 남광현
  • 승인 2015.09.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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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을 맞아 26일부터 28일까지 충남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해미읍성 전경 및 전통문화공연 사진들.

[서산=동양뉴스통신] 남광현 기자 = 추석 연휴기간 충남 서산시 해미면 해미읍성 일원에서 다채로운 민속행사가 펼쳐진다.

22일 서산시에 따르면 해미읍성을 찾는 관광객들이 잊혀져 가는 고유의 세시풍속을 체험할 수 있도록 26일부터 28일까지 추석맞이 민속행사를 운영한다.

읍성 내 전통문화 공연장에서는 대북공연을 시작으로 사물놀이, 줄타기 등의 통문화공연이 열린다.

민속놀이 체험장에서는 투호놀이, 제기차기, 굴렁쇠 굴리기, 윷놀이 등을 즐길 수 있으며 죽공예, 짚풀공예, 왕골공예, 삼베짜기 등의 공예 시연을 관람할 수 있다.

꽃마차 체험, 국궁체험, 인절미 만들기, 손두부 만들기, 가마솥 고구마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된다.

해미읍성역사보존회가 주관하는 민속놀이 경연대회에 참가하면 시상품으로 쌀 1Kg과 캐릭터 인형 등을 받을 수 있다.

이 외에도 전통주막과 찻집에서는 소박한 우리 음식의 맛과 멋을 느낄 수 있고 농특산물 판매장에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사적 제116호 해미읍성은 조선시대 500년의 역사와 함께 천주교 박해의 슬픈 기억을 품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프란치스코 교황 방문 이후 유명세를 타면서 하루 평균 2000명 이상의 관광객이 꾸준히 찾고 있다.

한편 오는 10월 9일부터 3일간 서산 해미읍성에서는 ‘성벽은 살아있다’는 주제로 서산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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