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동양뉴스통신] 정효섭기자 =(재)제주여성가족연구원(원장 현혜순)은 지난 17일 오후 1시경부터 도내․외 여성·가족정책전문가들과 ‘평화의 섬 제주, 여성·가족과 함께 하는 제주 미래’ 라는 주제로 제1차 '제주여성·가족행복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여성가족연구원의 연구자문위원회도 함께 열려 '연구자문위원 위촉식'을 시작으로 '제주여성가족연구원 2016년 사업운영 방향'에 관한 논의가 진행됐다.
아동·청소년 연구의 필요성, 가부장적 가치관 및 인식개선에 대한 연구제안, 제사문화 등 제주문화에 대한 연구, 여성 심리와 여성의 창업, 여성과 IT, 노인의 돌봄과 쉼 등 다양한 연구 주제와 사업들이 제안되었다.
제주여성·가족행복포럼에서는 '성평등, 안전, 돌봄, 일자리 등 삶의 질 제고를 위한 발전방안 모색'에 관해 원탁 토론회 형식으로 전문가들의 토론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권영수 제주특별자치도부지사, 채규만 횃불트리니티 신학대학원 교수, 김효선 여성신문사 대표, 김경희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성별영향평가통계센터 센터장 등 도·내외 여성·가족 전문가 30여명이 참석했다.
현혜순 원장은 “이번 자문위원회와 포럼에서 나온 다양한 논의를 바탕으로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여성·가족정책을 연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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