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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통안전정책 위해 대토론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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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교통안전정책 위해 대토론회 열어
  • 이정태
  • 승인 2015.09.2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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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정태기자 =경남도는 23일 오후 2시 창원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경남지역의 교통안전 문제 해결을 위해 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경상남도 교통안전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도, 경남지방경찰청이 주최하고 교통안전공단과 도로교통공단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주민들이 지역 교통안전 문제 해결에 직접 참여해 교통안전 문화를 확산시키고, 맞춤형 교통안전 정책을 발굴해 교통사고를 감소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천성봉 도 도시교통국장과 김용석 국토부 자동차정책기획단장을 비롯해 관계부처 공무원, 학계 및 관련분야 전문가, 도민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에서 도는 2021년까지 자동차 1만대 당 사망자수 0.5명을 목표로 한 ‘경남도의 교통안전정책’을 소개했다.

이어서 황준승 도로교통공단 교수, 교통안전공단 장경욱 선임연구원, 경성대 신강원 교수가 각각 ‘경상남도 교통사고 감소방안’, ‘경상남도 교통문화 향상 방안’, ‘외국 교통안전정책 소개’를 주제로 경남의 교통문제 개선방안을 발표했다.

한편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외에도 경남도의 교통안전에 관해 도민들이 도, 경남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등 관계 기관과 질의 응답하는 ‘도민과의 대화’ 시간이 진행됐다.

특히, 교통안전 관련 시민단체, 대학생, 운수단체 등 분야별 그룹토론을 통해 발굴한 아이디어를 현장에서 발표하고 토론회 참석자 전원이 즉석에서 투표전용 웹사이트에 접속해 투표를 하여 우수제안 순위를 결정․시상하는 ‘도민 원탁토론’도 진행됐다.

임채범 도 교통정책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도민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해 도와 함께 지역 맞춤형 교통정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이번 토론회에서 도민들이 제안해줄 아이디어는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정책에 반영하여 경남도 교통사고 감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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