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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 실질적 자치기능 강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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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시, 주민자치협의회 실질적 자치기능 강화한다
  • 윤주성
  • 승인 2015.09.2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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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의사무, 위탁사무 재정립으로 운영효율성 제고

[충남=동양뉴스통신]윤주성 기자= 충남 당진시가 주민자치협의회의 실질적 자치기능 역할 수행을 위해 사무재정립에 나섰다.

23일 시에 따르면 오는 10월 5일 당진종합운동장 트레이닝센터에서 전문가, 주민자치협의회 임원, 관련부서장 및 읍면동장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거쳐 주민자치협의회 협의사무 및 위탁사무를 선정하게 된다.

이번 토론회는 협의회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공론화, 협의활성화를 통한 합의도출 사항은 협의사무로, 협의회에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한 사무를 위탁사무로 각각 구분해 확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는 시의 판단에 따라 이뤄진다.

회의에서 심의할 협의․위탁사무는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해제 ▲도로개설(우선순위 및 사업비 투자계획 협의) ▲공개민원 운영 ▲지역갈등 조정 ▲지역단위 신규 문화예술 축제 개최 등 총 19개로 위 항목들은 관련부서와 시민, 전문가, 협의회의 사전의견을 수렴 타당하다고 인정돼 토론회에 상정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토론회를 통해 협의·위탁사무가 선정돼 주민자치협의회의 역할과 가치가 지역 내에서 실천으로 이루어지면, 주민자치에 대한 시민 공감대가 확산되어지고, 비로소 주민의 생각과 마음이 담긴 참여시정은 물론 지역공동체 활성화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토론회 결과에 따라 선정된 협의사무는 바로 시행하며, 위탁사무는 의회 승인후 2016년도부터 본격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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