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 시민의견 수렴 등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23일 오후 3시 청주시 농업기술센터 청심관에서 ‘통합시청사 건립 리모델링 타당성 조사 연구용역’에 대한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통합시청사 건립방식 결정을 위해 추진 중인 이번 용역 보고회는 시민, 공무원,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지난 7월 1일 합리적인 시청사 건립방식 결정을 위해 (재)한국산업관계연구원과 연구용역 계약을 체결하고 시청사 건립부지 내의 기존 건물을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 용역을 추진하고 있다.
용역은 기존 건물 사용의 적정성 여부, 대상범위 선정, 소요사업비 산출, 경제·사회적 파급효과 분석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시청사 건립방식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수렴 결과와 향후 연구용역의 추진방향에 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청주시는 이번 보고회를 통해 제시된 시민 의견을 토대로 신축과 리모델링에 대한 소요사업비, 사업범위별 대안 선정, 경제성 분석, 사업의 적정성 여부, 시민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청사 건립방식을 11월 확정할 예정이다.
시 민병전 공공시설과 청사건립팀장은“통합시청사 건립방식은 무엇보다 시민들의 의견이 중요한 사안인 만큼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객관적이고 신뢰성 있는 결과를 토대로 시청사 건립방식이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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