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양뉴스통신] 강일 기자= 대전시가 2017FIFA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됐다.
25일 대전시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이날 오전 1시(한국시각) 대전을 포함한 6개 도시를 2017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확정했다. 대회는 2017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개최키로 결정했으며, 확정된 도시는 대전을 비롯해 인천, 수원, 전주, 천안, 제주다.
시는 지난 7월 대한축구협회 주관의 개최도시 설명회에 백춘희 정무부시장이 참석해 대전의 개최의지를 표명하고, 8월 18일 대한축구협회와 9월 5일 FIFA 실사를 거친 바 있다.
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유치를 신청하고 U-20 월드컵 개최도시로 선정되기까지 체계적이고 일관된 준비가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맞닿아 얻은 성과”라며 “철저한 준비로 지난 2002년에 이어 대전이 축구 역사의 성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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