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까지 전체 토지 32221건, 건물 919동 등 총 33140건 이전
[청주=동양뉴스통신] 노승일 기자 = 청주시는 시유재산의 효율적 운영과 체계적 관리를 위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원활히 추진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통합 전 청주시와 청원군으로 나누어져 있던 시유재산을 통합 청주시로 소유권 이전 등기해 시유재산의 법적 권리를 확보하고 있다.
소유권 이전 등기는 옛 청원군의 군유재산뿐만 아니라, 옛 청주시의 시유재산도 통합 청주시로 이전 등기하는 작업으로 총 33140건(토지 32221필지, 건물 919동)에 해당 된다
시는 현재 상당구와 서원구의 토지 1만8610건, 건물 225건 등 총 1만8835건에 대해 이전 등기를 완료했다.
또한, 흥덕구와 청원구 지역 토지 1만3611건, 건물 694건 등 총 1만4305건에 대해서 12월 말까지 소유권 이전 등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청주시는 시유재산 소유권 이전 업무를 법무사에 위탁하지 않고 자체추진으로 법무사 대행수수료 12억9700만원의 예산을 절감하고 있다.
시 이상호 회계과 재산관리팀장은 “이전 등기 시 등기부 등본·토지대장·건축물대장의 기재 내역이 일부 불일치로 공부정리에 많은 시간이 소요됐다”며 “연말까지 이전 등기를 완료해 공유재산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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