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자연경관 홍보, 중국 기업 인센티브 관광단 한몫
제주도는 지난 13일 입도한 바오젠(?健) 일용품 유한공사인센티브 투어단 1진.전체 내도관광객 중 외국인 관광객이 차지하는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제주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지난 21일까지 제주를 찾은 외국인관광객은 68만6791명으로 전체 내도관광객 626만6614명의 11.0%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1.9%의 증가세다.
이같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는 세계 7대자연경관 도전 홍보에 따른 시너지 효과에다 바오젠그룹 11,200명, 인피니투스 2,300명 등 대형 기업체 인센티브단 내도가 한몫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제주-상하이 정기노선 신규취항 및 국제크루즈 입항 증가 등의 접근성 개선을 꼽을 수 있으며, 상반기 일본 대지진 등에 따른 관광객 유치 악재 속에서도 적극적으로 관광마케팅을 추진해 온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제주도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웅진코웨이 중국법인인 ‘웅진 코웨이 생활용품 유한공사’ 우수사원 1750명의 제주방문 등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지금까지 최고 점유비율은 2011년 8월말 전체 내도관광객 578만5641명 중 외국인관광객 602만75명으로 10.4%였다.[제주=서정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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