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담배는 앙돼요!’ 공연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부천시보건소는 지난 15일부터 총 6회에 걸쳐 한국만화박물관 1층 만화영화상영관에서 유치원 원아 1500여명을 대상으로 흡연예방을 주제로 한 문화공연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고 30일 밝혔다.
연극 ‘담배는 앙돼요!’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풍물, 마술, 놀이가 결합된 연극으로 부천에서 전통예술을 기반으로 현대적 창작활동을 하고 있는 전문예술단체 ‘꿈꾸는 산대’의 창작 작품이다.
‘담배는 앙돼요!’는 금연을 주제로 기존의 딱딱한 교육과 달리 담배의 해로움을 코믹한 이야기와 신나는 국악으로 풀어내며 금연의 중요성을 알렸다.
연극을 함께 관람한 유치원 선생님은 “자칫 지루해지기 쉬운 흡연예방교육을 아이들이 웃고 즐기면서 즐겁게 체험하는 계기로 만들었다”고 말했다. 흡연예방교육을 마친 후 유아들은 ‘담배는 앙돼요!’를 외치며 건강한 생활습관을 다짐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즐겁고 흥미로운 금연교육을 통해 성장기 어린이들이 건강한 생활습관을 갖도록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이러한 기회를 확대해 성장기 어린이들의 건강을 증진시켜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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