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 강원 삼척시는 1일 제21회 삼척시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지역발전에 앞장서 온 삼척시민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수상자는 사회봉사부문 김창수 씨, 효행부문 김정숙 씨, 농어촌발전부문 김신하 씨, 체육발전부문 이만섭 씨 등으로 총 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사회봉사부문 수상자 김창수 씨는 현재 ㈜롯데제과 노조위원장으로, 지난 2002년부터 13년 동안 관내 저소득층 및 복지시설, 다문화가정 등에 각종 물품을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등 자선행사 및 기부활동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복지증진 및 시민화합에 기여해 왔다.
효행부문 수상자 김정숙 씨는 근덕면 매원1리 부녀회장으로 주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해 왔으며, 5남매의 출가와 시부 병수발을 비롯해 최근에는 5년째 93세 노모의 치매수발로 주위의 칭찬이 자자하다.
농어촌발전부문 수상자인 원덕읍 산양1리 이장 김신하 씨는 생산농업인과 농산행정기관과의 연계 및 화합, 농산업 관련 최신기술 공유 등 각종 농산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농산법규 지도·계몽활동을 비롯해 농산물 직거래 판매 및 요식업체 연계를 통한 농업경영의 소득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
체육발전부문 수상자인 이만섭 씨는 국내·외 마라톤대회 풀코스를 월 5~6회 이상 참가하여 삼척시를 홍보하고 있으며, 특히 2015 삼척황영조마라톤 대회에서 풀코스 200회 완주를 달성하는 등 각종 대회 참가로 삼척시 브랜드 홍보활동에 기여해 왔다.
시는 오는 14일 열리는 ‘제21회 삼척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시상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