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본부장 조영조)이 한 해 동안 펼쳐온 사회공헌활동이 대내외적으로 인정받으며 좋은 결실을 맺었다 

전남농협은 지난 12일 도내 자원봉사 우수기업으로 선정되어 (사)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로 부터 우수기업 현판을 수여 받았으며, 지난 5월에는 행복나눔운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으로 부터 격려 전보를 받은 바 있다.

전남농협이 사회공헌분야에서 이룩한 눈부신 업적은 전남 관내 농협 임직원 및 농업관련단체 회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의 헌신적인 봉사활동이 밑거름이 되었다. 

전남농협은『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을 올해의 역점 사업으로 선정하고, 어려운 이웃들에게 꿈과 희망을 나눠주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왔다. 

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은 나눔 실천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희망을 전달하고 농촌지역의 문화와 복지사업 활성화를 위해 전남농협이 농업인 관련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나눔봉사 활동 이다.

전남농협은 지난 4월 농협임직원 및 농업인 관련단체 시군 회장단 등 2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농업인과 함께하는 행복나눔운동』 새출발 다짐대회를 갖고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나눔활동을 전개해 왔다.

시군별로 농협 임직원 및 관내 농업인 관련단체가 포함된 행복나눔 봉사단을 발족하고 지역에 맞는 맞춤형 나눔 활동을 전개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전남농협은 효율적인 행복나눔운동을 위해 주요 활동분야를 네 분야로 정하고, 지역에 필요한 실질적인 봉사활동을 전개 하였다.

노인복지서비스 분야는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 경로당 청소, 밑반찬 지원, 무료의료지원, 한글교실 등을 운영 하였고,

다문화가정지원 분야는 이주여성외국인이 잘 적응 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프로그램, 맞춤형 영농교육, 다문화여성대학을 운영하고, 모국방문항공권 지원, 친정부모 인연 맺기, 성본창설 개명사업을 전개 하였다.

취약농가지원 분야는 주거환경개선(벽지∙장판 고체, 노후가재도구 교체 및 전기시설 교체 등)과 생필품 지원(쌀, 김치), 영농(가사) 도우미 운영, 환아(患兒) 의료지원 사업을 전개 하였으며,

청소년교육 분야는 인재육성 장학금을 통하여 초∙중∙고∙대학생의 학자금을 지원하고, 여름방학 교육캠프, 도서기부 캠페인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을 지원하였다.

또한, 농업인 관련단체별로 결성된 행복나눔 봉사단도 다양한 나눔활동을 전개 하였는데, 새농민전남도지회(회장 박규원)는 귀농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귀농인 5농가를 선정하여 새농민회 회원과 멘토링 자매결연을 맺었으며, 

고향주부모임전남도지회(회장 강남희)는 목포 달리도를 방문하여 70세이상 고령 어르신들께 이∙미용 봉사활동을 펼쳤고, 나주 계산요양원을 방문하여 목욕봉사를 실시하였다.

농가주부모임전남연합회(회장 정혜숙)는 신북농협 관내 홀몸노인

및 소외계층에게 김치와 밑반찬을 전달하였고, 영암 소로원 요양원을 방문하여 나눔활동을 전개하였다.

여성결혼이민자로 구성된 행복나눔 다문화봉사단 50여명은 화순군 주도리 매실농가를 방문하여 매실수확에 일손을 보탰으며,

광주전남소재 대학생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대학생 자원봉사단은 영농철 일손부족 해소를 위해 8회에 걸쳐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쳤다.

전남농협지역본부 임직원들도 행복나눔동전모으기 운동, 요양원 정기봉사, 도서기부 캠페인, 행복나눔기금을 조성하여 전남사회 복지공동모금회에 정기적으로 기탁하는 등 활발한 나눔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와 같은 다양한 행복나눔 활동은 지역농·축협, 농협시군지부 및 지점 그리고 농업인 관련단체가 유기적인 연계를 맺고 전개하여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전남농협 조영조 본부장은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에게 나눔을 통한 사랑을 실천해준 전남농협 임직원 및 농업인 관련단체 봉사단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우리가 소박한 꿈을 갖고 시작한 행복나눔 봉사활동이 우리 사회에 들불처럼 번져나가 농촌이 행복하고 나라 전체가 밝고 건강한 사회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자”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