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 밖 청소년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 이후 학업중단 학생의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으로 '동행카드' 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동행카드 사업은 개인 사유로 학업을 중단한 경북 도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제적 지원과 맞춤형 상담으로 안전한 사회적 적응과 학업 복귀를 지원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대상자에게 교통 카드 형태의 충전식 카드를 발급해 1회 10만원 씩 최대 5회까지 재충전이 가능하고 교통비와 식비, 의료비, 재능 개발비 등의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카드 재충전 시에는 사용 내역에 대한 평가 절차를 거쳐 충전 여부를 결정하며 전문상담가의 개인 맞춤형 상담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학교 밖 청소년의 심리적 문제 해결과 비행 예방에도 효과를 거두고 있다.
김성렬 생활지도과장은 "도내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와의 지속적인 연계·협력을 통해 지원에 적극 노력하고 학교 밖 청소년들의 안전한 학업 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와 유관 기관의 지원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