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의 권역별 노인복지관 건립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방어진노인복지관 건립공사가 본격화 됐다.
구는 방어진노인복지관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대현종합건설(주) 외 3개사를 선정하고 오는 12일 오후 3시 신축 현장인 동구 방어동 125-1번지에서 권명호 동구청장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방어진노인복지관 기공식을 갖는다.
방어진노인복지관은 방어, 일산, 화정, 대송동에 거주하는 어르신들의 실질적인 노인복지 증진을 위해 구에서 3번째로 건립되는 노인복지관으로 총 공사비 46억6800만원이 투입된다.
구 방어동 125-1번지에 연면적 2,126㎡에 지하 1층 지상 5층으로 세워지며, 주요 시설로는 당구장, 프로그램실, 대강당, 식당 등이 들어서며 오는 2016년 9월에 준공해 12월에 개관 예정이다.
현재는 사업대상지에 있던 방어진경로당을 철거하고 버스정류장을 이설하는 부지정지 작업을 지난달 20일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오는 7일까지 부지정지 작업을 마무리한 뒤 오는 12일 기공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건립공사에 들어간다.
구청 관계자는 "방어진노인복지관이 대왕암공원과 방어진항 등 구의 관광자원과 조화되고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할 수 있도록 디자인이 아름답고 창의적인 건축물로 조성하고자 설계공모를 통해 건축물 디자인을 선정했으며, 실제 시공 과정에서도 슬도의 바위를 연상케 하는 건축 디자인의 특성이 잘 반영되도록 관리ㆍ감독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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