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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축제때 '고싸움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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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충장축제때 '고싸움놀이'
  • 김재훈
  • 승인 2011.09.2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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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1일 오후1시, 유네스코 민주인권로에서 개최
광주시의 대표적 무형문화유산인 ‘광주칠석고싸움놀이’가 광주 충장 축제때 선 보인다.
 
광주시에 따르면 9월 27일 부터 10월 2일까지 7일간 광주 금남로 일대에서 충장 축제가 열리는데,  10월1일 오후 1시 유네스코 민주인권로(문화전당 앞 금남로 공원 사거리)에서 고싸움보존회, 초․중․고, 대학생 , 외국인 등 800명이 참가해, 대규모 퍼레이드와 고싸움시연, 농악놀이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직접 ‘고’를 메보고 시연해 봄으로서 지역민속놀이가 오락성을 가미해 체험형의 전국적축제가 되도록 기획했고, 부대행사로는 송파 산대놀이, 자치구간 경계 지정 선포, 유명연예인의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 열려, 광주칠석고싸움놀이와 충장축제가 동반 시너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축제를 통해 ‘광주칠석 고싸움놀이의 전통과 예술미’를 시민들께서 향유하고, 날로 연로해가는 광주칠석고싸움놀이 고멜꾼 들을 대신해 젊은 대학생 등이 기술을 전수 받아 우리지역 고유 민속 문화재의 전승보급에도 큰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광주칠석고싸움놀이’는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33호(70.7.22일지정)로 회원은 약250여명으로 구성, 농사의 풍년과 국운융성 기원을 매년 정월대보름때 칠석동 고싸움테마파크에서 개최해오고 있으며, 88올림픽 개막식 식전행사, 2010 광엑스포 개막식 참석 등 많은 행사에 참여해 명성을 높이고 있다. [광주=김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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