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4 18:15 (토)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 생태관광객 증가
상태바
제주 선흘1리 동백동산 생태관광객 증가
  • 양희정
  • 승인 2015.10.07 11: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광객 1만 6269명으로 지난해보다 1.7배 늘어나

[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시는 생태관광지역으로 지정된 조천읍 선흘1리 동백동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역활성화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동백동산 습지를 방문한 관광객이 1만 6269명으로 메르스 여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방문객 9789명보다 1.7배가 늘어났다.

특히, 동백동산 관광성수기가 10월부터 다음해 4월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더욱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귀향 및 귀촌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선흘분교 초등학생수도 최근 2~3년 사이에 18명에서 25명으로 7명이 증가했다.

부녀회 도토리체험사업 참가자도 올해 9월말 기준 926명으로 작년 동기 93명에 비해 훨씬 늘어났으며 마을내 가게, 식당 등 이용객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

이는 동백동산 습지가 생태관광지로 전국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습지탐방안내소에서 지역주민과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흘1리생태관광마을추진협의체를 중심으로 다양한 생태관광 및 습지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시는 생태관광을 성공적인 지역발전체계로 구축하기 위해 동백동산 인근에 내년에 30억을 투입하여 환경친화적 에코촌을 조성하고 다른 자연생태우수마을에도 우수한 자연생태를 현명하게 활용하기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시행하여 적극 지원·육성할 계획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