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역ㆍ터미널 및 행사장 주변 음식점 등 115개소 점검
[동양뉴스통신]최정현 기자= 대전시는 ‘2015 세계과학정상회의 및 사이언스페스티벌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을 가동한다고 11일 밝혔다.
식품안전 특별대책팀은 오는 13일부터 23일까지 11일간 ▲상황관리반 ▲안전점검반 ▲신속검사반으로 구성돼 행사 공식호텔 및 행사장 내ㆍ외부 식음료 시설에 대한 위생 점검 및 식중독 예방활동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오는 13일부터 행사 참가자 및 관람객의 주 이동경로인 역과 터미널 주변, 고속도로 휴게소 내 음식점 등 115개소를 대상으로 사전 위생 지도ㆍ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행사기간 중에는 6개 반 12명(시, 구)의 근무조를 편성해 식중독 비상근무 상황실을 운영한다.
또 오는 14일부터는 시 주관으로 대전식약청, 자치구와 합동으로 행사 오ㆍ만찬 식음료 조리업체, 행사장 내 및 인접 음식점, 미래부 지정 행사 공식 호텔 등 27개소에 대한 합동위생 점검을 실시하고 종사자에 대한 친절 및 위생교육을 병행하는 등 위생 상태를 집중 관리한다는 방침이다.
대전시 송진만 식품안전과장은 “요즘 낮과 밤의 일교차가 커 보다 철저한 식품위생 관리가 요구되는 만큼 행사기간 중 식품 안전사고 예방에 주력해 성공적인 과학축제가 개최되도록 하겠다”며 시민들에게 평소처럼 손 씻기, 익혀먹기, 끓여먹기 등 식중독 예방 3대 수칙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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