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구보건소, 지역 어린이집 아동 700여명 대상
[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용인시 수지구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아동을 대상으로 치아 및 치아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키고 실천을 유도하기 위해 구강건강 인형극 ‘도와줘요! 치카치카맨’을 기획ㆍ운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형극은 칫솔질을 싫어하는 주인공 건이가 꿈속에서 자신의 입속 충치나라에 가서 충치균으로부터 자신의 어금니를 지켜내는 내용으로, 지난달 2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총 15회 공연을 하며, 지역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15개소 700여명의 아동들이 관람하게 된다.
참여한 아이들은 인형극에 몰입돼 주인공 건이와 치카치카맨을 도와주기 위해 목청껏 소리 높여 응원하며 즐거워했고, 공연에 참석한 아동들에게 올바른 칫솔질 교육 진행과 함께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겔 도포 등을 실시해 자연스레 구강건강의 중요성과 치아 관리의 필요성을 인식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
인형극에 참석한 어린이집 관계자들도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양치질을 더 열심히, 더 잘 할 수 있을 것”이라며 프로그램에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아이들이 교육에 보다 집중해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인형극을 기획하게 됐다”며 “내년에는 재미와 지식을 같이 전달할 수 있는 인형극 공연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