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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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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 본격 추진
  • 이천수
  • 승인 2015.10.13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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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창원시는 지난 3월 지역발전위원회의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완월지구 새뜰마을사업을 10월 마스터플랜 수립용역 발주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마산합포구 완월동 333번지 일원 1만8800㎡를 대상으로 올해부터 2018년까지 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되는 ‘완월지구 새뜰마을 사업’은 국정과제인 지역행복생활권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새롭게 실시한 ‘2015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 프로젝트’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주거여건이 열악하고 안전․위생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 기초 생활인프라 정비 및 노후 불량주택 개선 등 생활여건 개선을 통한 지역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서비스를 제공하고 삶의 질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다.

완월지구는 대상지 내 대부분의 주택이 1960~70년대에 지어진 건물로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 비율이 82.7%, 좁은 골목길 등 불량도로율이 8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일제 강점기 마구간이었던 건물 3동 총 23가구는 대부분 약 20㎡내외의 소규모로 화장실, 샤워장이 없고, 공동화장실을 사용하고 있는 도심지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안전, 위생, 경관, 화재, 방범에 매우 취약한 곳으로 생활여건 개선이 절실히 요구되는 지역이다.

시는 지난 1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의해 사업추진을 위해 주민협의회를 구성하고 사업을 논의해 오고 있으며, 지난 7월 계획수립, 사업추진, 참여주체 간 관계를 조율하는 총괄코디네이터 위촉 후 현황파악 및 의견을 듣기 위해 활동 중이라고 밝혔다.시 관계자는 “2016년 3월까지 슬레이트 지붕개량 등 집수리사업과, 공동생활홈, 소공원, 틈새놀이터, CCTV 설치 등 기초생활 인프라 구축, 마을기업 등 사회경제 조직 발굴·육성 등 지역역량강화사업 추진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할 계획이며, 주민 참여를 바탕으로 취약한 생활여건을 개선해 깨끗하고 안전한 주민이 살고 싶은 마을로 변화시켜 완월지구가 새뜰마을사업의 새로운 모델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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