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18:42 (목)
부천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학교서 축구 배워
상태바
부천시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 학교서 축구 배워
  • 정기현
  • 승인 2015.10.13 15: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정규 체육수업시간 활용 주1~2회씩 15회 운영

[경기=동양뉴스통신]정기현 기자= 부천시가 내년 3월부터 본격적으로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교실을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축구교실을 통해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함으로써 건강한 인재를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진행하게 됐다.

축구교실은 일부러 별도 시간을 내지 않고 정규 체육 수업시간을 활용해 진행된다. 주 1~2회씩 15회를 운영할 계획이다.

교육은 축구에 대한 이론 수업부터 드리블 및 패스, 2대1패스, 트레핑, 헤딩, 드로잉, 롱킥, 센터링, 1대1돌파, 2대1 돌파, 드리블 슛, 연습게임 등으로 이뤄진다.

수업은 학교운동장에서 진행되며, 진행인력은 2명으로 체육교사 1명과 축구강사 1명이 방학기간을 제외하고 학교별 일정에 맞춰 운영할 예정이다.

축구는 아이들이 협동심을 배우고 체력향상을 키우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시는 이러한 체계적인 훈련으로 부천에서 제2의 박지성, 기성용 같은 축구스타를 발굴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다.

또 부천시는 올해 3월부터 초등학교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영 수업을 정규 수업시간에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아이들은 학급당 주2회씩 2개월간 지정된 수영장에서 전문 강사로부터 수영을 배운다.

부천에서 초등학교를 나온 학생이라면 자유형 25m는 거뜬하게 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수영교실의 목표이다. 학부모들에게는 수영강습에 소요되는 비용이 절약돼 가계의 사교육비 절감에도 큰 도움이 되는 만큼 학생들은 물론 학부모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3~4월 수영교실 운영 조사결과, 수업과정에 대해 학생, 학부모, 교사 모두 매우 높은 만족도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시는 축구교실과 수영교실 외에도 관내 초ㆍ중ㆍ고 대상 금형분야의 도제교육시스템 도입 지원, 부천아트밸리사업, 부천미래학교, 청소년진로직업체험운영 등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통해 더 멋진 꿈을 꿀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래 꿈나무를 위한 다양한 정책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운영,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