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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 대학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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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 대학 선정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31 09: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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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국대학교 자료 사진     © 오윤옥 기자
건국대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와 법무부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제 평가 결과 ‘우수 인증대학’으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건국대는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평가인증위원회가 서면심사와 현장 정성평가를 거쳐 확정·발표한 외국인 유학생 유치·관리역량 인증대학 30개교에 서울캠퍼스와 글로컬캠퍼스가 동시에 선정됐다.

자체평가보고서를 중심으로 서면심사와 우수·하위대학 후보군에 대해 학생모집 및 선발,유학생 생활 관리체계 구축여부, 학사관리, 지원체계 구축 여부 등에 대한 현장 정성평가를 통해 평가 하위 대학 13곳은 비자발급제한대학으로 지정됐다.

10개 정량지표는 외국인 전임교원 수 및 비율/해외 파견 학생 수 및 비율/국내 유치 교환학생 수 및 비율/외국인 유학생 순수 충원 수와 충원 비율/외국인 유학생 중도탈락률(이탈율)/법무부 불법체류율/외국인 유학생의 다양성/유학생 유치를 통한 재정건전성(등록금 감면율)/신입 유학생 기숙사 제공 비율/유학생 의료보험가입률/유학생 언어능력 등이다.

인증은 유학생 유치·관리 우수대학에 부여, 비자제한은 불법체류·중도탈락 등 관리가 부실한 대학에 실시한다.

인증제는 2011년 시범 도입하여 10개교에 대해 시범인증, 2012년 정식 인증부여를 위한 인증평가를 실시해 30개 대학이 올해 인증을 받았다.

이들 인증대학은 우수한 유학생 유치·관리 체계가 구축되어 있다고 평가된 대학이며, 건국대는 이번 평가에서 주요 우수사례로도 선정됐다.

건국대는 전략적으로 우수한 중국 학생을 선발하고 있으며, 졸업 시까지 철저한 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됐다.
 
특히 입학 때 한국어능력시험(TOPIK) 3급 이상을 엄격히 요구하여 유학생의 한국어 능력이 높고, 학사관리가 우수하여 중도탈락률이 낮다.

교육과학기술부와 법무부 인증위원회는 인증대학의 부문별 우수사례를 정리·보급하여, 많은 대학이 벤치마킹 할 수 있도록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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