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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수련관·특화시설 프로그램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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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청소년수련관·특화시설 프로그램 마련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2.12.3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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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38개 청소년시설을 중심으로 ▴건강·취미활동 ▴취약계층 학습 지원 ▴가족 활동 프로그램 ▴선진문화체험 4개 분야 536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올해는 청소년 프로그램 포털 사이트인 ‘유스내비’(www.youthnavi.net)에서 모든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할 수 있게 된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536개 청소년 체험 및 봉사정보를 지역별·영역별·가격별로 검색 가능하며, 마음에 드는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곧바로 예약신청도 할 수 있다.

첫 번째 분야는 전체 프로그램 중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한 건강·취미활동 프로그램이다.

겨울철 대표 레저스포츠인 스키·스노우보드·눈썰매 등과 현직 소설가에게 배우는 글쓰기 강습, K-POP 열풍에 힘입어 마련된 방송댄스까지 청소년들의 기호에 맞춘 특기·적성 프로그램들이 다양하게 마련됐다.

‘광진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강원도 평창(보광피닉스파크)에서 5:1 수준별 강습을 통한 스키 기본자세와 스노우보드 체험과 K-POP 방송댄스 강습, 제과·제빵사 따라잡기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두 번째 분야는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1:1 학습멘토 등 특기적성과 진로탐색 프로그램이다.

우선 청소년지원단의 1:1 학습멘토나 대학교 캠퍼스 탐방, 중도입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한 기초한국어 교육 프로그램 등이 펼쳐진다.

‘문래청소년수련관’에선 취약계층 아이들에게 미래직업에 대한 방향을 제시해주는 진로탐방, ‘’금천청소년수련관‘에선 청소년 택견 교실을 선보인다.

또 ’보라매청소년수련관‘에선 요리세계지도를 통한 직업 체험을, ’서울청소년수련관‘에선 중도입국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기초 한국어 교육과 한국전통예절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세 번째 분야는 부모와 함께하는 세대공감 교실, 가족화합 만들기 체험 등 가족과 함께 마음을 나누는 체험 프로그램이다.

경기도 파주 치즈마을에서 환경 먹거리를 만들어 보는 ‘강서청소년수련관’의 Fam.힐링 프로그램, 어린이 천문대에서 별자리판을 만들어 보는 ‘광진청소년수련관’의 가족별자리여행 등이 준비돼 있다.

네 번째 분야는 미래를 이끌어갈 주역인 청소년들의 글로벌마인드 함양을 위한 해외 문화 체험 프로그램이다.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선 일본 간사이 지방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미션수행 및 문화체험을 진행, ‘마포청소년수련관’에선 영국의 명문대 및 청소년문화센터를 견학한다.

이상국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겨울방학 야외 건강취미활동부터 소외되기 쉬운 취약계층 자녀를 위한 학습프로그램, 해외문화체험까지 서울의 청소년들이 겨울방학을 알차게 보낼 수 있도록 내실있게 마련했다”며 “즐겁게 놀며 자연스럽게 배움을 접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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