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경찰과 서귀포시에 따르면 지난 22일 서귀포시 강창학 구장 현장정비 출장 업무에 나선 직원 중 무기계약직 공무원 A(38)씨와 B(35)씨는 점심시간에 근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개인적인 문제로 인해 말다툼을 벌이다 A씨가 B씨를 폭행했다.
당시 이들은 점심식사와 함께 소주와 막걸리 등 술을 마신 것으로 알려졌고, 말다툼이 격해져 A씨가 B씨를 폭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폭행을 당한 B씨는 오른쪽 눈 주변의 뼈가 골절되고, 윗턱뼈의 골절도 의심되는 등 전치 12주 진단을 받고 현재 병원에 입원중이다.
병원에서 B씨는 "동료 직원으로부터 일방적으로 폭행을 당했다"고 의료진에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폭행사건과 관련 제주도감사위원회가 조사에 착수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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