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북구는 노인의 날을 맞아 14일 구노인복지관 앞 희망공원에서 박천동 구청장, 박대동 국회의원, 이수선 북구의회 의장 등 내빈, 어르신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회 노인의 날 기념식 및 어르신 어울림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구노인복지관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1부 기념식과 2부 어울림 한마당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 기념식은 노인복지관 방송반에서 아나운서를 맡고 있는 서분자, 송해영 어르신이 직접 사회를 맡아 더욱 뜻 깊었다.
구는 모범노인 및 노인복지기여자 7명을 선정, 박천동 구청장이 어르신인형극단 김종남 씨 등에 직접 표창장을 전달했다.
1부는 어르신들이 소망을 담은 종이비행기를 다 함께 날려 보내는 노인의 날 기념 퍼포먼스로 마무리됐다.
이어진 2부에서는 차밍라인댄스, 나라사랑댄스, 약수경로당, 죽전 경로당, 냉천경로당 건강체조, 국한기공 체조 등 어르신 동아리 공연과 예쁜꼬마어린이집 어린이 축하공연, 난타반 및 초청가수 축하공연 등 어르신들을 위한 흥겨운 잔치 마당이 펼쳐졌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네일아트, 법률 및 연금 상담, 벼룩시장, 혈압․혈당 측정 등도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다.
이날 박천동 구청장은 "지금 우리가 누리는 혜택은 지난날 어르신들의 열정과 노력으로 이룬 성과다"며, "이젠 저를 비롯한 후세대가 어르신들이 좀 더 편하고 즐거운 황혼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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