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통신] 성창모기자 =울산 동구는 14일 오후 2시 구청 5층 중강당에서 명사초청 특강 인문학 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특강에는 인기 대중가요 작사가 김병걸씨가 초청되어, 구민 180여명을 대상으로 ‘꾼으로 사는 세상, 대중가요로 세상 읽기’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병걸 작사가는 ‘안동역에서’ ‘찬찬찬’ ‘다함께 차차차’ 등 많은 인기 대중가요를 작사했으며 한국전통가요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제13회 대한민국 전통가요대상 작사가 부분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번 강의는 주민들에게 친숙한 대중가요에 대한 이해를 돕고, 우리가 자주 접할 수 있는 노래가사가 만들어진 배경과 뒷이야기 등 풍성한 이야깃거리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강의에 참석한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구는 지난 4월부터 10월까지 총 22번의 인문학 강좌를 개최하면서 교양, 문학, 역사, 재무관리,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사를 초청 구민들에게 좋은 강좌를 제공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좋은 강의를 구민들의 평생 교육을 위해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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