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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위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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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위촉
  • 이천수
  • 승인 2015.10.1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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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창원시가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청 제3회의실에서 해외 투자유치의 효율성 제고 및 글로벌 투자자 발굴․유치 협조를 위한 해외 투자유치 네트워크 구축의 일환으로 미주 기업인 12명을 ‘국제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했다.

이번 자문관 위촉은 민선 6기 시정 역점시책인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 투-트랙(Two-track) 전략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마산해양신도시, 구산해양관광단지 등 현재 시에서 추진 중인 대형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대형투자자 발굴·유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보고 지난 5월 ‘창원시 국제투자유치자문관 운영 규정’을 제정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에 국제투자유치자문관으로 위촉된 기업인은 경주 세계한상대회 참가 차 한국을 방문한 미주지역 기업인 출신들로 주요 위촉대상자는 미주한인상공회의소총연합회 강승구 현 회장(제25대)과 이정형 수석고문(23대 회장), 정주현 명예회장(22대 회장), 김영복 고문, 그리고 재미한인여성경제인연합회 그레이스 한 회장과 뉴욕 소재 Rainier Group 홍성은 회장 등이다.

특히 강승구, 이정형, 정주현 세 명은 현재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으로 그레이스 한 회장은 운영위원회 고문, 제9차 세계한상대회 대회장이었던 홍성은 회장 역시 운영위원회 고문 및 리딩 CEO로 활동 중이라 미주지역 투자자 발굴유치 협조는 물론, 2017년도 세계한상대회 창원 유치를 위해서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여진다.

자문관의 임기는 2년으로 재연장이 가능하며, 무보수 명예직으로서 향후 이들은 시의 외자유치를 위한 글로벌 투자자 알선 및 정보제공과 함께 투자유치단 등 해외지역을 방문하는 시의 대표단에 대한 현지 지원, 문화예술․교육 등의 국제교류 지원, 그리고 해외시장 동향 파악 등 시의 해외관련 업무지원 등을 담당하게 된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미국·중국·EU·일본 등 우리나라 주요 투자국의 주요도시 및 해외 자매도시 등을 거점으로 영향력 있는 재외동포 및 현지 기업인들을 파악 후, 권역별로 국제투자유치자문관을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위촉식에 참여한 안상수 시장은"기존 패러다임을 뛰어넘어 도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창출을 위해 관광산업 및 첨단산업 육성에 시정의 온 역량을 결집해 나가고 있는 만큼 자문관들과 협조체제를 잘 구축해 글로벌 투자자 발굴․유치는 물론 첨단기업 유치를 위해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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