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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형 축산 6차산업'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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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제주형 축산 6차산업' 육성
  • 양희정
  • 승인 2015.10.16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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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월읍 소재 홍스랜드·지헌목장 선정…6억2000만원 투입

[제주=동양뉴스통신] 양희정기자 =제주시에서 제주형 축산 6차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올해 2월 사업대상자를 신청·접수 받아 심의한 결과 지난 4월 애월읍 소재 홍스랜드·지헌목장(대표 홍동석)이 선정됐다.

낙농체험 관광목장 육성사업은 6차산업 예비인증자, 체험목장을 운영하는 자로써 2000㎡ 이상의 체험농장 부지를 확보한 농가나 영농조합법인에게 지원하는 사업이다.

제주시에 따르면 지난 7월 지하수개발 및 건축 설계용역을 완료했으며, 9월말 관광농원 사업계획과 건축허가 승인을 완료했다.

올 연말 완공을 목표로 기반시설, 체험·휴양시설, 부대시설(편의·위락·조경)에 6억2000만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홍스랜드·지헌목장은 지난 2009년 제주시에서 최초로 젖소 HACCP(농식품부 위해요소관리우수)를 따내 이듬해인 2010년에 젖소사육분야 최고 달인 농가로 선정됐다.

2012년 제주도 지원을 받아 목장형 유가공과 낙농체험목장으로 선정돼 체험장 건물과 유가공공장을 마련하여 2013년 4월 문을 열어 가동에 들어가 일주일에 평균 300㎏정도 우유·치즈·요구르트를 생산하면서 체험교육 사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4년 상반기 6차산업 예비인증을 받았다.

현재 젖소 200여 마리를 사육하고 있는데 젖을 짜는 소 100마리, 육성우 80마리, 비육우 20마리이며, 우유는 하루 2.7톤(1000㎖ 2700팩)을 생산하고 치즈는 제주대학교 양채류사업단과 공동으로 브로콜리 치즈, 브로콜리요구르트를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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