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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세계로 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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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녀축제 세계로 알린다
  • 서정용
  • 승인 2011.09.2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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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제주 해녀축제 개최 10월 15-16일 이틀동안
제주도는 상징적인 해녀문화를 세계화 하기위한 제4회 제주해녀축제가 ‘세계로 울려 퍼지는 숨비소리’란 주제로 10월 15일부터 16일까지 구좌읍 해녀박물관 주무대와 세화항 일원 해상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해녀축제는 해녀항일운동의 구심점이 됐던 구좌읍 주민들을 중심으로 3회에 걸쳐 지역축제로 개최돼 왔으나 민선5기 도정에서 이번부터 국제축제로 격상해 열릴 예정이다.
 
도는 도내 축제전문가, 역사문화전문가, 수산단체장 등 관계자 17명으로 구성된 제주해녀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재현)와 축제의 성공적 실행을 위한 각 분야의 실무팀장 들과 지역대표를 중심으로 한 T/F팀을 구성, 운영하고 있다.
 
이번축제의 프로그램은 지난달 전국에 있는 축제 전문 이벤트업체를 대상으로 제주해녀축제에 대한 제안공모를 실시, 응모한 6개업체를 대상으로 평가위원을 구성, 투명하고 객관적인 심사를 통해 주관 대행사를 지정, 마련했다.
 
주인공인 해녀들이 직접 참여하는 해녀물질대회, 태왁수영대회, 불턱가요제, 어린이와함께 해녀어장만들기 등 해녀참여프로그램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인 칠머리당굿, 해녀연극, 일본해녀(아마)초청공연 등 민속․문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바릇잡이 체험, 수산물요리대회, 소라까기대회, 테왁망사리 만들기, 어린이 그림그리기 등 국내외 관광객과 도민 들이 참여하는 체험프로그램, 또한 해녀의 문화와 삶을 보여주는 해녀사진전시회 등 30여개의 특성화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제주도 괸계자는 유네스코 무형문화제인 제주칠머리당굿과 국내외 출향해녀, 일본 해녀 공연단들의 출연도 예정돼 있다고 말했다[제주취재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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