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동양뉴스통신] 이천수기자 =경남 밀양시(시장 박일호)는 지난 17일 삼문동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밀양시민 등 5,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밀양심포닉밴드(단장 곽호진) 주관으로 제11회 밀양시민음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날 행사는 심포닉밴드의 연주 및 밀양아리랑의 고장답게 김정아 소프라노의 ‘아리아리랑’으로 시작해 초청가수 유익종의 노래가 이어져 깊어가는 가을밤의 운치를 더해 주었다.
또한, 영화 ‘명량’의 OST가 심포닉 밴드의 연주로 웅장하게 울려 퍼졌으며, 초청가수 김도향, 김희진 등의 공연과 마지막으로 바다의 가창력 있는 무대가 이어져 시민들로부터 많은 박수 갈채를 받았다.
제20회 밀양시민의 날을 기념하고 시민들에게 문화로 행복한 삶을 제공하기 위해 개최된 밀양시민 음악회가 앞으로도 더 좋은 음악으로 시민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하고 시민과 음악으로 소통하는 행사가 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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