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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 세관현대화 세미나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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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스리랑카 세관현대화 세미나 개최
  • 강주희
  • 승인 2015.10.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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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통관시스템‧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구축 경험 등 공유
19일 서울세관에서 열린 '한-스리랑카 관세청장 면담'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오른쪽)과 스리랑카 관세청장(R. Semasinghe, 왼쪽)이 2016년 실시 예정인 스리랑카 관세행정 업무재설계 사업 등 양국 현안사항에 대하여 논의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관세청은 19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서울세관에서 스리랑카 관세청 고위급(10명)을 초청해 ‘한국-스리랑카 세관현대화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세미나는 세계적으로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한국 관세청의 전자통관시스템(UNI-PASS)에 관심을 가진 스리랑카 관세청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열리게 됐다.

최근 스리랑카는 고속성장으로 교역량이 급증하고 세관업무량이 증대됨에 따라 신속한 통관과 무역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전자통관시스템·통관단일창구(싱글윈도) 구축 등 세관현대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다.

세미나는 스리랑카 관세청장(R. Semasinghe)과 관세청 차장이 참석해 세관현대화에 적극적인 관심과 의지를 표명했다.

이번 세미나에서 양국 관세청은 통관단일창구(Single Window), 위험관리시스템 등의 분야에서 양국의 관세행정 경험과 기법을 공유하게 된다.

또 스리랑카 대표단은 인천공항세관과 부산세관을 방문해 한국의 전자통관시스템 및 감시장비 운영현황도 살펴볼 예정이다.

세미나에 앞서 양국 관세청장은 면담을 갖고 2016년 실시예정인 스리랑카 관세행정 업무재설계 사업 등 양국의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또 양국 간 교역활성화를 위해 신속한 통관환경 구축이 필수적이라는 점에 뜻을 같이하고 스리랑카 전자통관시스템 고도화를 위해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관세청 관계자는 "한국 관세행정의 우수성을 적극 알리고 우호적 관세외교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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