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연태준기자 =강원 태백시는 지난 3월부터 시작한 중앙로(고용노동부)에서 중앙로시가지를 지나 주공건널목까지 이어지는 총연장 1.9km 구간의 전선지중화 사업을 이달 말에 완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위 사업 구간은 총사업비 110억원(한전 50%, 태백시50%)를 투입해협소한 인도(폭 1.5~1.8m)를 차지하며 상가 앞을 가리던 한전주 68본을 철거해 보행 공간을 넓히고 상가 전면을 개방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특히 시는 지난 2013년 황지자유시장 및 태백역사거리에서 중앙로간의 전선을 지중화를 통해 쾌적한 가로환경 조성으로 산소도시의 면모를 갖춰 가고 있어 시민들로부터 상당한 호응은 물론 상권 활성화로 도시 경쟁력이 향상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8개월에 걸친 작업과정에서 주변 상가와 대중교통 운전자 및 시민들이 상당한 불편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많은 협조와 끊임없는 격려속에서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며 “협조해 주신 모든 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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