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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새해 첫 시민들과 대전천서‘아침산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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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홍철 대전시장, 새해 첫 시민들과 대전천서‘아침산책’
  • 남상식기자
  • 승인 2013.01.06 14: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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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대전천변 산책로 시민들과 만남…원도심활성화 등 염원 담아 새 출발 다짐
▲ 염홍철 대전시장이 5일 원도심의 대전천변 산책로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새해 첫 만남을 가졌다. (사진제고=대전시청)   © 남상식 기자
연일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는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염홍철 시장은 5일 아침 원도심의 대전천변 산책로에서 시민들과 소통을 위한 새해 첫 만남을 가졌다.

이날 산책에는 인근 주민과 시민단체 등 160여명의 시민이 참여한 가운데 새해 인사와 덕담을 주고받고 새로운 도약을 위한 힘찬 의지를 다졌다.

염 시장은 산책 후 가진 조찬간담회에서“대전천변에서 올해 첫 아침산책을 가진 것은 시민들과 함께 열린 시정을 펼쳐나가는 가운데 특히, 원도심 활성화는 시정의 중요한 과제의 하나라”고 전제한 뒤“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많은 예산과 노력, 정성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이 지나야 효과가 나타나는 만큼  끊임없는 노력과 인내가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염 시장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시는 매년 1천억 이상의 예산을 투입하고 있고, 지난해 동구청과 충남도청의 이전으로 기존 상권이 위축되지 않도록 구체적이며 현실적인 장단기 대책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염 시장은“원도심 활성화의 궁극적인 목표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간으로 새롭게 창조하는 것”이라고 강조하고“충남도청사를 활용한 시민대학 개설, 으능정이 LED영상거리 조성 등은 원도심을 보다 활기를 띄는 모습으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염 시장은“올해는 과학벨트 추진, 도시철도 2호선 및 충청권 철도망 조기구축, 엑스포재창조, 유니온스퀘어 조성을 위한 실시협약 등을  추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민들의 고견과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이날 아침산책은 원동 태전마트 하상~선화교~중교를 돌아오는 총연장 3㎞의 코스로 진행됐으며, 서로의 건강을 기원하는 등 화기애애한 모습이었다.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아침산책은 매월 첫째 주 토요일 오전 7시에 대전의 명소를 널리 알리고 시민과 함께 소통과 화합의 대전 사랑을 실천하자는 취지로 열린다.

아침산책은 시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대전시 홈페이지나 대전사랑시민협의회 홈페이지(☎489-3290)를 통해 시청하면 되며, 아침 식사비용은 참가자 부담으로 대전사랑시민협의회 은행계좌로 납부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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