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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5회 문화상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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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제35회 문화상 시상식 개최
  • 윤용찬
  • 승인 2015.10.2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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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동양뉴스통신]윤용찬 기자= 대구시는 28일 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문화의 달을 기념하는 '제35회 대구광역시 문화상 시상식'을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이 다 함께 문화를 누리고 즐기는 '문화로 흥나는 대구'를 만들기 위해 매년 10월 '문화의 달 주간'에 다채로운 행사와 공연으로 시민에게 찾아가는 행사를 펼쳐오고 있다.

또한 문화의 달 기념과 더불어 학술과 예술, 언론, 체육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으로 문화융성에 이바지한 문화상 수상자들을 위한 풍성한 행사를 마련하고 있다.

이날 행사는 국악밴드 '나릿'의 공연을 시작으로 예술2(무대예술)분야 수상자인 대구가톨릭대학교 박현옥 교수의 제자들이 준비한 현대무용과 아르스노바 남성중창단의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펼쳐진다.

아울러 문화상 수상자 6명의 공적과 수상자가 걸어온 길, 그들의 이야기 등 대구문화의 과거에서 미래로 향한 스토리를 수상자들의 생생한 목소리와 함께 영상에 담아 대형 LED화면을 통해 보여줄 예정이다.

대구시 문화상은 1981년 제정된 이래,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전통문화의 창조적 개발에 공로가 뛰어난 사람을 대상으로 시상해 왔으며, 지난해까지 34회에 걸쳐 총 221명이 수상했다.

올해 문화상을 선정하기 위해 지난 3일 각 분야별로 지역대학 교수 등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문화상 공적심사위원회'를 개최해 수상후보자의 공적내용 및 공적증빙서류 등을 검증했다.

학술1부문에 경북대학교 김문기 교수, 학술2부문에는 경북대학교 김법완 교수, 예술1부문에 서예가 류영희 씨, 예술2부문에 박현옥 가톨릭대학교 교수, 언론 부문에 주경애 KBS 대구방송총국 심의위원, 체육 부문에 대구체육고등학교 이종순 교장이 선정됐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해 관련 조례 개정으로 수상자를 대구시민위주에서 지역문화발전에 현저히 기여한 타 시·도과 재외거주자까지로 확대했다"며 "향후 대구광역시 문화상이 지역의 벽을 넘어 명실상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성장·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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