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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LG전자, 문화재지킴이 협약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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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LG전자, 문화재지킴이 협약식 개최
  • 강주희
  • 승인 2015.10.28 09: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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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문화유산콘텐츠 개발과 문화유산 홍보 협력
야간관람 특별전시-미디어아트 ‘창경궁 달빛 아래서’

[동양뉴스통신]강주희 기자 = 문화재청은 LG전자와 함께 27일 오후 5시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문화재지킴이’ 협약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문화재청과 LG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디지털 기술로 문화유산의 가치를 발굴하고 문화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디지털 문화유산콘텐츠 개발과 문화유산 홍보를 위해 협력한다.

LG전자의 후원 규모는 약 12억 원으로 ▲디지털 문화유산 사진·영상 전시 ▲광복70년 기념 국외 소재 문화유산 전시 ▲문화유산안내시스템 개발·제작 등의 후원사업과 함께 ▲LG전자 임직원들의 문화유산 환경정화활동 등 자원봉사도 적극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문화재청-LG전자는 첫 번째 민관협력 사업으로 지난 8월 경복궁 근정전에서 ‘대한민국 문화유산 사진전'을 개최했다.

‘백제역사유적지구’ 세계유산 등재기념 사진전시와 함께 디지털사진 공모로 선정된 작품을 대형 디지털모니터로 전시해 고궁을 찾은 관람객에게 아름다운 문화유산을 감상하는 시간을 선사했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디지털 문화유산 전시·홍보와 문화유산콘텐츠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먼저, 광복70년을 맞아 28일부터 12월 2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 전시회를 개최한다.

문화재청–LG전자–KBS가 공동주최하는 이번 전시는 해외 박물관에 소장 중인 우리 문화유산을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 화면을 통해 2차원(2D)·3차원(3D) 입체영상으로 감상할 수 있다.

해외 문화유산 영상은 본 전시에 앞서 경복궁 가을 야간 특별관람 기간 동안 근정전 회랑에서 특별전시로 운영되고 있다.

또한, 궁궐을 중심으로 디지털 안내시스템을 개선하고 다양한 활용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이번 LG전자와의 협약은 디지털 기술과 문화유산과의 융합으로 국민에게 새로운 문화체험과 해외 소재 우리 문화재를 가까이에서 접할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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