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통신] 박성용 기자 = 충남 천안 병천고등학교는 30일 ‘해피 할로윈 데이’ 행사를 진행했다.
‘할로윈 데이’라는 영미 문화를 직접 체험하며 영어에 대한 흥미를 유발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영어독서 동아리 회원들과 지도교사(박진희)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할로윈에 대한 정보 판넬과 소품, 장식을 직접 만들어 설치했으며 학생들이 귀신 분장을 하며 사탕을 나눠주고 사진촬영을 하는 등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학생들에게 학업 의지에 대한 희망을 갖는 시간이 됐다.
그간 병천고에서는 학업 중단 예방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사회 복지 시설와 연계해 미용 재능 기부를 통한 커트 및 손 마사지 봉사활동, 독거노인을 위한 요리 봉사활동 등이다.
이밖에도 난타 배우기, 밤샘 책읽기 캠프, 텃밭 가꾸기, 문화 체험 등을 통해 자아 존중감을 기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육근중 교장은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공동체 의식을 가지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는 학교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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