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동양뉴스통신] 오명진기자 =강원 원주시는 오는 3일부터 6일까지 관설교차로에서 동부교사거리 구간의 차로운영 개선공사를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이 구간은 신호가 짧고 혁신도시 활성화와 국도 대체 우회도로의 교통량이 급격히 증가하여 출․퇴근 시간대에는 지․정체가 반복되는 구간이다.
또한 연결되는 시청로의 차로 수가 일치하지 않아 차선변경에 따른 사고 위험이 큰 구간이다.
현행 3~4차로를 4~5차로로, 양방향 1개 차로를 추가해 시청로와 동부순환로 간 직진 3차로 체계를 확보할 예정이다.
사업완료 시 주행속도 증가와 별도의 구조물 개선 없이 차선 재도색만으로 사업 효과가 극대화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동부순환로 과속과 신호위반으로 높은 사고 위험과 잦은 민원이 발생되는 구간은 원주경찰서 협의해 제한속도를 낮추고 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신호 체계 개선도 병행해 추진할 것이다,
시청 김원정 교통행정과장은 “교통체계개선 사업 추진 시 지․정체 해소에만 그치지 않고,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사업을 병행함으로써 안전과 소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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